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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보따리

기억 1

by 꼰대병돌이 2020.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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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1 베르나르베르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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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하나라도 잊어버려선 안 돼. p.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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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교사인 르네 톨레다노는 동료 엘로디와 함께 유람선 공연장인 <판도라의 상자>에 방문한다. 최면술로 전생을 보여주는 무대의 피험자가 된 그는 제1차 세계대전 참전병이었던 자신을 보게 되고 끔찍한 살인 장면을 목격하는 순간 혼비백산하며 공연장을 뛰쳐나온다. 그러던 중, 칼을 휘두르며 돈을 요구하는 깡패를 만나 전생과 현생의 혼란에 휩싸인 나머지 살인을 저지르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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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베르는 전작 [죽음]에서 영매를 통해 사후 세계를 보여주었고, 이번에는 '나'를 찾는 매개체로 전생을 소환해 왔다. 심층기억, 가짜기억, 치매, 역사 등 기억 관련 소재들을 이용해 인간의 삶에서 기억이 차지하는 비중이 얼마나 큰 지를 이야기하며 궁금증 떡밥을 잔뜩 던져놓고 1권 마무리. 과연 2권에서 어떻게 회수하려나. 개인적으로 이 책은 책태기 극복, 스트레스 해소용 (한 박자 쉼표 느낌)으로 적합할 듯싶다.
그나저나 렌티큘러 한정판 표지 이렇게나 예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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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는 기억에 관한 웃픈 추억이 하나 있다. 학창 시절, 수영장에서 친구들과 놀다가 그만 꽈당하고 뒤로 넘어졌는데 정신을 차리고 보니 병원이었다. 눈을 뜨며 "여기가 어디야?" 묻자, 엄마는 놀라서 얼른 구구단부터 외워보라셨고, 나는 영문도 모르고 2단부터 9단까지 줄줄 외워야 했다. 병명은 뇌진탕, 순간 기억 상실증. 그 사건 때문인지는 몰라도 이후로 '기억'한다는 것이 내게는 퍽 부담스러운 일이 되었다. 조금만 신경을 써도 머리가 자주 아픈데 설마 지금까지도 영향이 있는 건 아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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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잠시지만 기억을 잃고 보니 내가 무언가를 기억하는 일, '순간'으로 남은 장면과 그 느낌을 의식 속에 잘 저장해뒀다가 꺼내어 보기도, 고이 넣기도 하는 이 일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새삼 느낀다. 기억을 검색하면 추억, 회상, 과거, 그리움이 연관으로 나오는 이유도 그 때문이 아닐까. 죽음만큼 무서운 건 망각일지도 모른다. 굳이 전생까지 알고 싶지는 않다.
나는 그저 오늘의 소중한 행복이 마음속에 오래도록 남아서 쉬이 잊혀지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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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book 열린책들 소설 기억

기억1

한 번 사는 인생. 그 뒤에는 무엇이 있을까. 저자는 다시 시작되는 생이 있다고 이야기한다. 무려 112번째의 생을 사는 르네의 전생 탐험을 통해 다양한 시대를 살아온 인간이 어떻게 기억을 만들어가는지 보여준다. '나'라고 믿는 게 나의 전부가 아니라면? 전생을 믿지는 않지만 책 내용이 흥미롭게 다가온다.


🔖나는 자네 과거의 육신이야. 그리고 자넨, 내 미래의 육신이지. 나는 과거의 자네이고, 자넨 미래의 나지. p.133


기억 베르나르베르베르 열린책들 소설 세계 역사 전생 책 책추천 책 북

예약구매 좋아하는작가 기억1,2권 베르나르베르베르 열린책들출판사 렌티큘러표지
예약 구매한 책이 도착했네요.
최근 책들은 좀 아쉬운 감이 있었지만 그래도 좋아하는 작가의 신작이라서 구매합니다.

스타벅스는 많은 사진에서 자신들의 로고가 더 크게 보이기를 바라나보다. 스타벅스 주말 독서 베르나르베르베르 기억1 읽는중 북 책 휴식 올해첫소설

기억1,2

렌티큘러 표지로 되어 있는 [기억]은 베르나르 베르베르 신작이다. 르네 톨레다노는 조니 알리데 고등학교 역사 선생님이다. 센강 유람선 공연장 <판도라의 상자>에서 오팔이라는 최면사가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그녀의 목에 걸린 돌고래 모양의 청금석 펜던트가 눈길을 끈다. 친구 엘로디와 공연을 보러 왔다가 퇴행 최면의 대상자로 선택되어 버렸다. 심층 기억의 문으로 들어가기 시작하였다.

무위식의 문 앞에 도착하여 계단을 내려가니 제일 먼저 보이는 숫자가 111번이 보였다. 지금 나온 게 112번 문이라는 뜻으로 112번째 생을 살고 있는 거라고 하였다. 가보고 싶은 전생을 골라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문을 여니 제1차 세계 대전의 지옥 같은 전장이 보였다. 자신의 <지난 이름>이 이폴리트 펠리시에라고 추론한다. -

18세기 백작 부인 레옹틴이었다. 남편과 자녀와 손주들은 사랑하는 척만 하지 유산을 노리고 있었다. 가족이라는 개념이 불편했던 이유를 알 것 같았다. 다른 문에 들어가 갤리선 노잡이 제노를 만났다. 최초의 전생인 1번 문에 게브는 <아틀란티스>라는 전설의 섬에 살고 있었다. 전생의 기억에 시달리다 노숙자와 몸싸움에 휘말려 우발적인 살인을 하게 되었고 자수를 할까 고민하다 경찰에게 붙잡혀 엘로디의 도움으로 감옥이 아닌 정신병원으로 이송되었다.

바다 한가운데 떠 있는 고립된 섬이고, 섬엔 그들밖에 없어서 사이도 원만한 편이었고, 모두는 공동체 전체가 조화롭게 살기를 바라고 있다. 르네는 아틀란티스가 소멸해 신화로 남게 된 이유가 대홍수 때문이라고 말했다. 오팔은 르네가 자가 최면으로 아틀란티스에 살고 있는 전생을 만난 것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엘로디의 거식증으로 인해 삼촌을 잃은 이야기, 정신과 의사 쇼브의 치료 과정을 목격하고 위급해진 르네는 자가 최면으로 피룬이라는 중의 전생에게 도움을 청한다.

정신병원에서 간호사를 다치게 하고 불이 나자 르네는 탈출하여 구급차를 몰고 집으로 왔지만 경찰이 추적해 왔다. 불현듯 기습적으로 아틀란티스를 덮칠 대홍수에서 아틀란티스인들을 구해야 한다는 생각을 떠올린다. 엘로디의 도움을 받지 못하고 오팔을 찾아가 그녀와 함께 빌랑브뢰즈 성에서 살던 레옹틴의 보물을 찾아 금괴를 실었다. 누군가를 떠올릴 때 네 번째 차크라에서 떨림이 느껴진다면, 그것은 그를 영혼의 가족으로 느낀다는 뜻이라고 아버지가 말했다. 르네는 오팔을 처음 본 순간, 가슴께가 묵직해지는 것을 느꼈었다. -

옛날에 아틀란티스인들이 도망친 곳이 이집트라고 생각하고 <날치>라는 요트를 구하여 그곳에 가기로 한다. 노잡이 제노를 떠올리며 둘은 번갈아 키를 잡기로 하였다. 게브에게 대홍수가 닥치기 직전으로 가기로 하였다. 즉시 1만 2천 년 전 아틀란티스 천문학자의 몸으로 들어가서 아틀란티스인을 구한다. 목숨을 구해 준 르네를 잊지 않기 위해 자신들이 타고 있는 배에 르네의 이름을 붙이기로 하고 그들의 언어로 발음하면<라-네에>라고 명명한다. -

르네는 <여자들을 잘 유혹했던 생에 가보고 싶다>소원을 빈다. 소원을 잘못 빌었는지 여자로 살았던 생이 나온다. 샨티라는 여자는 젊은 여자들의 마음을 얻는 양성애자였다. 동굴에서 거인들의 남녀 해골을 발견한다. 똑같이 목걸이에 돌고래 모양의 펜던트가 얹어져 있다. 사막의 오아시스에서 파피루스 항아리와 해골을 발견하여 엘로디와 생방송으로 내보내기 위해 취재하러 온 기자단과 함께 경찰에게 잡혀 감옥에 갇히게 된다. 전생에서 가장 힘이 센 야마모토 시로를 만나 도움을 청하여 무사히 탈출을 하게 되었다. -

게브와 누트는 아틀란티스인들의 역사가 담긴 항아리 두 개가 밧줄로 그들의 등에 묶여 있다. 훗날 당신을 또 만나고 싶다 어떻게 알아볼 수 있을까 파란 돌고래가 달린 목걸이를 하고 있으면 인식표로 충분할 거라고 서로를 꼭 껴안으며 눈을 감는다. [기억]은 최면과 전생, 환생을 아틀란티스라는 소재를 다룬 판타지 소설로 재미있게 읽었다.

벌써부터 더워죽겠는데 재밌는소설 기억1 과 함께 하니 더위 꺼졌어요ㅋ

기억 2 이제 읽어야겠다는~ 기억2 까지 다 읽고 피드 또 올릴게요.
베르나르베르베르 👍 이야기꾼으로서는 최고의 경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112번문은 2020년 🇫🇷 파리에 사는 역사선생님 르네는 같은 동료여교사 엘로디와 친구죠.

르네는 111번의 전생을 갖고 있는 존재

르네는 엘로디와 유람선 판도라의상자 에 놀러갔다가 최면과잊힌기억들 공연장에서 무의식의문 을 열게 되죠.

그리스로마신화 부터 나치 역사수정주의자 들 역사이야기부터 완전히 소설 에 압도당해벌임👍👍👍 ᆞ
열린책들 몽실북클럽서평단 몽실북클럽 몽실북클럽추천도서 소설추천 책추천 책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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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기억1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 전미연 옮김 / 열린책들 / 2020년 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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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작가는 많다. 다작하는 작가도 많다. 그러나 꾸준히 베스트셀러를 만들어 내면서 다작도 하는 작가는 그리 많지는 않다. 일단은 베르베르의 꾸준한 성실함에 감탄한다. 작년에 국내에나 출간되었던 '죽음'과 이어서 보면 좋을 것 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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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말하는 '전생'과 '후생'에 대해 소설, 드라마, 영화에서 자주 모티브로 삼고 있지만 역시나 베르베르 그 만의 지루하지 않게 빠져들게 하는 매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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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팔의 공연장에서 시작되는 르네의 최면 체험 참가로 르네의 심층 기억이라는 이름을 꺼내보는데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무의식의 문으로 다가가 본인의 전생에 들어가는데 성공하고 그 후로 상황에 따라 본인의 다양한 전생에 가서 이야기를 나누고 에너지를 얻기도 하고 현재의 이야기를 전해 주기도 하는데... 악당? 막시밀리앵 쇼브가 고문을 가할 때는 나도 모르게 주먹이 쥐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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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현실 내 생황에서 어려움을 극복할 만한 교감, 힘을 줄 수 있는 '전생의 나'를 찾아가 이야기를 나누고 정신적인 교감으로 힘을 얻기도 하고 1편 마지막에는 몸으로도 그 에너지를 쏟을 수 있다니, 특히 전생의 1번 문 게브와 이야기를 나눌 때는 나도 마치 만이천년 전 아틀란티스를 상상해 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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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실제 벌어진 역사와 기술된 역사, 피지배자의 역사와 지배자의 역사는 차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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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6) 만약 그런 일이 일어난다면 일어날 운명인 것이다. 자연을 거역하려는 건 무모한 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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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6) 무슨 일이 일어나든 우리 운명을 온전히 받아들이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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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7) 나한테 111번의 전생이 있었다는 것은 머리를 맞대고 함께 고민을 해결하고 내게 정신의 안식을 주는 111명의 동지가 있다는 의미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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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우리나라에서도 티비에서 최면술에 대해서 이슈가 된 적이 생각난다. 마냥 신기하고 무섭기만 했는데 정말 전생이 르네처럼 111번 있었다면 그들과 교감하고 서로 힘을 줄 수 있다면 이 세상 살아가는 것이 조금은 덜 외롭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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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1 베르나르베르베르 열린책들 북 책 예약구매 그런데도 4쇄 지금은몇쇄 내가만든 올리브파스타 나르키책방

0702_기억1_베르나르베르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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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그다
다른 수식어는 필요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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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라고 믿는게 당신의 전부가 아니다
당신이 진정 누구인지 기억하고 있는가
최면을 통해 들야다 본 심층기억
그 누구도 짐작하지 못한
기억속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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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금 몇번째를 살고 있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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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무너질 일은 없다
위험위 원천은 바로 두려움이다
우리한테 일어나는 일은 모두 우리의 행복을 위한 것이다29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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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권도 휘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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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1 기억2

전생,환생에 대한 새로운 해석과 의미를 그린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작 기억을 읽었다.

고등학교 역사 교사인 르네 톨레다노는 동료교사 엘로디와 함께 유람선 공연장인 판도라의 상자 에서 오펠 에체코엔 이라는 미모의 여성이 하는 [최면과 잊힌 기억들]이란 제목의 최면 공연을 보게 되는데 르네는 이 공연의 최초 피험자가 되고 최면에 걸리게 되는데 그가 최면을 통해 처음으로 본 광경은 두꺼운 철문이 있었고 르네는 최면사가 하라는대로 철문을 열고 들어가니 숫자가 새겨진 여러 문들이 있었고 그중에 109번 문을 열고 들어 간다.거기는 1차대전이 한창인 치열한 전쟁터의 한 가운데 였고 이폴리트란 한 프랑스 병사를 보게 되는데 독일군과 격투중 죽는 순간에 깨어나고 마치 진짜로 전쟁터에 있다가 온것 같은 너무나 생생한 느낌 때문에 당황스러움과 두려움으로 최면을 중단하고 비명을 지르며 밖으로 뛰쳐 나간다. 르네는 강변 에서도 믿을수 없다며 패닉상태로 서성이다 강도인 스킨헤드를 만나 이번에는 진짜로 격투를 하는데 자신도 놀라게 만든 엄청난 전투력으로 얼떨결에 강도를 죽이고 시체를 강에 유기하고 도망을 간다.
르네는 너무나 기이했한 최면과 한순간에 살인자가 되버린 현실에서 혼돈과 두려움에 괴로워 하지만 자수를 하는 대신 운명에 맡기기로 하고 평소와 다름없는 교사 생활을 이어간다.르네는 그때 퇴행 최면으로 인해서 지금 자신의 인생이 꼬였다 생각하고 최면사 오팔을 찾아가 '나한테서 거짓 기억을 빼달라고'
하며 결국 다시 최면의 세계로 들어가게 되는데 번호가 쓰여진 방들을 들어갈때마다 이건 환상이 아니라 진짜라는 확신을 가지게 되고 자신의 전생들과 처음에는 모습만 보고 그 다음엔 생각까지 듣게 되고 나중에는 대화까지 하게 되며 점점 이 발전 하는데 1~111까지 번호가 있는 방에 전생들이 의미하는바는  무엇이고 살인자로 쫓기게 되는  르네의 앞날에는 어떤 운명이 기다리고 있을까???

일단 갠적으로 베르나르 베르베르에 대한 생각은 시작은 뭔가 엄청난걸 던져놓고 이야기가 흘러 갈수록 평범해지는 작가라고 할까...
판을 크게 벌려놓긴 했는데 이번에는 과연 이걸 어떻게 깔끔하게 수습 할 것인가에 대한 궁금증으로 두권으로 출간 됐음에도 쉴틈없이 페이지가 술술 잘 넘어가 진짜 한권 읽은듯한 기분으로 생각보다 빠르게 완독했다.
국내 최고의 인기작가 임에도 불구하고 난 약간 비판적인 시각이 있는데 용두사미,사골우려먹기,끝없는 자기복제 같은 뭔가 엄청난걸 앞에 던져놓아 기대치가 높아 졌는데 그 기대치에 비하면 마무리의 힘이 부족 하다는 것이고 여기 기억에서도 보고 느낀점이라 할수 있다. 그럼에도 난 기억을 추천 할수 밖에 없는게 그건 일단 재밌기 때문이다.뭔가 아쉽다는 부분은 확실히 그걸  충분히 커버 할수 있었던 흡입력,가독성이 너무나 뛰어나기 때문에 신작이 나오면 재미 만큼은 확실히 보장하는 대중성이 훌륭하다고 해야겠다.그리고 기억을 읽으면서 영화나 드라마로 영상화 시키면 멋진 그림이 나올수 있겠다 라는 것인데 아님 처음 쓸때 부터 어떤 영상을 생각하며 쓰지 않았나 싶다.

기억은 뭔가 철학적이고 심오하고 심각한 책은
아니고 결국 운명 인생에 대한 이야기 였는데 만나야 될 사람들은 만날수 밖에 없는 이유가 분명히 있다고,이 우주에서 지구에서 지금 옆에 있는 사람을 만난건 우연의 연속이 아니고 그만한 이유가 있다는 것인데 너무 진부한 식상한 느낌에 이야기를 작가의 필력으로 그 뻔함을 즐길 수 있기에 가장 처음에 나오는 이 문장이 끝까지 다 읽은 후에는 그 함축적 의미에 대해 생각하며 기분좋게 책을 덮었다.

P.13
당신이라고 믿는게 당신의 전부가 아닙니다.
당신은 누구인가요.당신이 진정 누구인지 기억할 수 있나요?

전생,운명,그리고 우리가 알고 있었던 역사에 대해 새롭고 신선하게 재해석한 대중들이 익숙할만한
이야기를 본인만의 스타일로 흥미롭게 담아낸 기억1,2편 이였다.


베르나르베르베르 베르나르베르베르신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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