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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한일

스물셋, 인문학에 '나자빠지던' 나를 일으켜 세운 유시민 작가님의 '청춘의 독서' 리뷰📚

by 꼰대병돌이 2025. 10. 16.

요즘 인문학에 관심이 부쩍 생겨서 이것저것 호기롭게 도전했다가 '나자빠지는 중'인 20대입니다 😂 사실 아직도 인문학은 어렵고, 솔직히 '읽기 편하고 수월한 책은 아니었다'고 고백해야 할 것 같아요. 그렇지만 유시민 작가님의 <청춘의 독서>는 저처럼 인문학 앞에서 좌절을 맛본 독자들에게 새로운 용기를 주는 책이었어요.

유시민 작가님은 자신을 '지식소매상'이라 칭하며 어려운 지식도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는 재주가 탁월하신 분인데요. 이 책은 작가님이 청년 시절부터 읽어온 고전들을 바탕으로, '책 자체의 정보 전달'보다는 '책을 읽으면서 얻은 삶과 인간, 세상과 역사에 대한 작가님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풀어낸 에세이에요. 책의 서론에 딸에게 전하는 말이 너무 마음에 와닿았던...!

"세상은 죽을 때까지도 전체를 다 볼 수 없을 만큼 크고 넓으며, 삶은 말할 수 없이 아름다운 축복이라는 것을. 인간은 이 세상을 위해 태어난 것이 아니라 이 세상에 살러 온 존재이며, 인생에는 가치의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여러 길이 있다는 것을. 그리고 어느 길에서라도 스스로 인간다움을 잘 가꾸기만 하면 기쁨과 보람과 행복을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을." (p.10-11) 이 구절을 읽으며 정말 울컥했지 뭐예요. 인생의 가치를 다시 생각해 보게 되는 따뜻한 위로였어요.

특히 '내 생각도 그릇된 편견과 고정관념으로 일그러져 있지 않은지 경계하면서 나를 비추어 본다. 생각은 때로 감옥이 될 수 있다!'는 문장(p.94)은 정말 정신이 번쩍 들게 했어요. 요즘처럼 미디어에서 수많은 정보가 쏟아지는 시대에, '그대는 신문 헤드라인을 진실이라고 믿습니까?' 같은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보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죠. '내 생각은 정말 내 생각일까?' 고민하게 되더라고요.

도스토옙스키의 <죄와 벌>을 통해서는 '선한 목적은 선한 방법으로만 이룰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접하고, '소수의 비범한 사람들'보다 '다수의 평범한 사람들'이 스스로 세상을 구원한다는 이야기에 깊은 울림을 받았어요. 복잡한 사회 문제를 바라보는 명쾌한 시선에 감탄할 수밖에 없었답니다.

그리고 푸쉬킨의 책이 너무 궁금해졌어요!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여워 말라'는 너무 유명한 시인데, 유시민 작가님 덕분에 그 시가 러시아에서는 대표작이 아니라는 점이나, 우리나라에서 왜 유독 사랑받게 되었는지 알게 되니 더 읽고 싶어졌어요😅 그렇지만 아직도 어려울 것 같아서 고민 중이랍니다... (저처럼 인문학에 '나자빠지는듕'인 분들은 공감하실 거예요!)

새롭게 추가된 '자유론' 챕터에서는 '스스로 설계한 삶은 그 자체로 가장 뛰어나서가 아니라 그 자신의 방식이기 때문에 그에게 가장 적합하다'는 존 스튜어트 밀의 말에 완전히 공감했어요. 획일적인 기준에 갇히지 않고 나만의 길을 찾아야 한다는 용기를 얻었달까요!

이 책을 읽으면서 정말 많은 고전들에 관심이 생겼고, '읽어보고 싶은 책들이 생김'이라는 변화가 찾아왔어요. 유시민 작가님의 '지식소매상' 역할 덕분에 인문학의 문턱이 훨씬 낮아진 기분을 안겨줄 거예요. 저처럼 호기롭게 발을 디뎠다가 또 나자빠질지라도... 이 책은 충분히 도전해 볼 가치가 있답니다! 저의 '청춘의 독서'는 지금부터 시작인 것 같아요. 강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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