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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보따리

내가 잘하는 건 뭘까

by 꼰대병돌이 2020. 3. 15.

그림책소개

<내가 잘하는 건 뭘까>

자존감을 주제로 한 그림책입니다.

공개 수업 때 발표하기 위해 '내가 잘하는 것'을 적는 시간~

엄마, 그리고 같은 반 친구들은 저마다 잘 하는 것이 있어요.
그런데 쇼타는 아무리 생각해봐도 자신이 잘하는 것을 알 수 없어 답답합니다.

답답함에 결국 울먹이기 시작하는데요.
선생님은 지혜로운 답을 주시네요!!^^

엄마가 잘 하는 것에서는 빵 터지기도 하는~ 초등 저학년 아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그림책이에요.

북뱅크 내가잘하는건뭘까
책육아 꿈책맘 단행본 단행본추천 그림책추천 picturebook 유아그림책 그림책 그림책
초등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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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고 기다리던
그림책이 태어났어요~
.
저의 첫번째 그림책 번역이라
설레는 마음을 감출수가 없어요!
.
<내가 잘하는 건 뭘까>
많은 사랑 받았음 좋겠어요!

우선 함께 기뻐해주세요~~~ 내가잘하는건뭘까
구스노키시게노리 이시이기요타카
김보나옮김
북뱅크

데이비드 브룩스는
현대를 '자기과잉의 시대'라고 진단했다.
겸손은 더이상 미덕이 아니다.
내가 얼마나 대단한 사람인지
은근슬쩍 떠벌리고,
sns에서는
남보다 우월함을 입증하려 애쓴다.
나?! 물론 나도 그렇다.
하지만 우리 소타는
자긴 아무리 생각해도
잘하는게 하나도 없다며 눈물 짓는다.
그 선하고 맑은 눈으로
친구들이 잘하는 것만 찾아낼 뿐이다.
소타의 순수한 마음이 너무 예뻐서,
구깃구깃한 내 마음이 부끄러워서,
순간 숙연하고 뭉클해졌다.
감사하다...
이렇게 그림책은
언제나 내게
더 나은 사람이 되라고 말해 주니까.
<혼나지 않게 해 주세요>의
글 작가와 그림 작가가 다시 만났다.
역시 우리 아이들의 마음을
잘 헤아려 주었다.
아이들에게 필요한 건
부질 없는 자신감이 아니라
뿌리 튼튼한 자존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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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잘하는건뭘까
구스노키시게노리
이시이기요타카
김보나
그림책추천


마쉬_에서샀어요

.
그림책시절일기는 가을을 지나 겨울을 보내고
봄을 맞이하였다.

3월 3일 도착한 나의 첫번째 번역 그림책
<내가 잘하는 건 뭘까>
오늘 일기의 주인공이다.


1월의 기다림, 2월의 겨룸의 작은 결실을 맺었는데
그건 바로
꿈에서만 그려봤던
내가 번역한 그림책이 세상에 나온거다.
<내가 잘하는 건 뭘까> <원제: 나는 울었습니다>가 <내가 잘하는 건 뭘까>라는 제목으로 나온거다.

제목은 번역자의 영역이 아니라서
어떤 제목이 될지 굉장히 궁금했다.
원제도 마음에 들었지만.
“울었다”라는 감정에 대한 표현만으로는
이 그림책을 이야기하기엔 좀 아쉬움이 있었다.
주인공 소타는 내가 잘하는 것이 무엇일까를 찾아내기 위해
생각하고 또 생각한다.
아무리 생각해도 떠오르지 않는다.
그러다보니 저도 모르게 지우개를 쥔 손에 힘이 들어갔을거다.
꼭 쥔 지우개와 연필엔 얼마나 땀이 배었을까.
아무리 생각해도 떠오르지 않은 아이는 얼마나 초조했을까.

나 역시
남들은 모두 자신의 길을 잘 찾아 걸어가는데
나만 혼자 방향조차 못 잡고 있다는 생각에,
나는 잘하는 것도 하나 없단 생각에,
스스로를 얼마나 괴롭혔는지 모른다.

사실은 지금도 생각한다.
내가 잘하는 건 뭘까를...
늘 어설프고, 중도에 포기하고, 끈기 없는 내가
진짜로 잘하는 것이 뭘까.

3월은 살피는 달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3월은 우선 나를 살필 생각이다.
무엇을 잘 하는지, 무엇을 할 때 기쁜지,
무엇이 나 다운것인지를
깊이 깊이 생각하는 한 달이 되고 싶다.

구스노키시게노리 이시이기요타카
내가잘하는건뭘까

그림책시절일기

펜드로잉 낙서 손그림 장난 부산 해운대 광안리 대기시간 그림 내가잘하는건뭘까 썬그리 재밋다 취미 그림그리기 낙서하기 디자인 배울까 펜 공유 드로잉 손
대기시간에 깨작깨작 펜드로잉 나는 펜으로 뭘하는게 재밋다 근데 나는 잘하는게뭘까... 뭘잘하지? 나도 내재능살리고싶다.

내가 잘하는 건 뭘까
-구스토키 시게노리 글
-이시이 기요타카 그림
-김보나 옮김
-북뱅크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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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잘 하는건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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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일단... 내가 잘하는건 뭔지 잘 모르겠고...
가케루는 달리기를 잘하고
유키는 노래를 잘하고
슈토는 꽃이름을 잘 알고...
아흥...
나는 뭘 잘할까?
정말 나는 뭘 잘하는지 정말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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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우리는 책에서 나와서 내가 잘하는게 뭘까 생각해봐요~
수다도 좋아하고
상상하는것도 좋아하고... 아 좋아하는거 말고 잘하는거...ㅋㅋㅋ
저는 수다떠는걸 잘하고
저는 상상하는것도 잘하고
ㅋㅋㅋ 자 그럼 이 글을 보시는분들도!!! 잘하는걸 하나씩 써보세요!!!
아마도 생각지 않게 좋은걸 발견하실 수 있으실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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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신랑 괴롭히는걸 잘하고
전 남편 괴롭히는것도 잘해요
전 울 오빠 괴롭히는것도 참 잘해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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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잘하는건뭘까
구스노키_시게노리_글
이시이_기요타카_그림
김보나_옮김
북뱅크 북뱅크출판사
정말잘하는게뭘까
나바라보기 나생각하기
나 자신 없지않은데
잘찾아보세요
노란우산 그림책카페
신간그림책소개
그림책소개

내 자신을 다른사람과 비교하면 안되는데 자꾸 비교하면서 나의 자존감을 스스로 낮춘다,,
공부 열심히 해야한다 vs 놀고싶다
😟☹️🙁😕😔😞😣😖😭

오늘 하루도 고생했어 김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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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집꾸미기 청소하기 식물키우기 화초키우기 화초키우는여자 공기정화식물
미세먼지 워이워이 좋아하는일 5시간작업 인생얼마나산다고 내가잘하는건뭘까 직업을바꿀까 월요일 미세먼지 워킹맘 인테리어 힘들다 취미

정말 묻고 싶다. 내가 잘 하는 건 뭘까. 눈물을 훔치는 아이 모습에 자꾸만 울컥 한다.
북뱅크 출판사 피드에 올라온 그림은 아이가 신나게 웃으며 뛰어가는 장면이다. 덩달아 입꼬리가 올라간다.
두 그림 사이에는 제대로 보는 '사람'이 있고, 사람을 살리는 '말' 이 있다.
마지막 페이지로 넘어가기 전, 그림책을 거꾸로 펼쳤다. 아이가 쓴 깨알 같은 글씨를 읽느라 쩔쩔맸지만 눈물이 핑 돌았다. 저 아이의 눈물은 질질 짜는 내 눈물과는 차원이 다른, 기꺼운 눈물이다. '마음속으로 은근히 기쁘다'라는 뜻의 '기껍다'라는 말은 이럴 때 쓰는 말이다.
나는 기꺼이 또 이 그림책을 펼쳐본다. 내가 잘 하는 건 그림책을 열심히 보는 거니까.
📔📕📗📘📙
내가잘하는건뭘까 구스노키시게노리 글 이시이기요타카 그림
김보나 옮김
북뱅크

여러분은 무엇을 잘 하세요?
이 아이가 가르쳐 줄 겁니다. 우리가 잘 하는 게 생각보다 많다는 것을요.
북코디네이터의그림책이야기

오랫만에 출사모드.
바쁘게 살다보니 사진이 취미인것도 잊어버리고 사노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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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사귀찮은요즘 슬럼프
내가잘하는건뭘까
야경 풍경사진 부산 부산야경 nightview landsca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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