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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심

성진(DAY6)

by 꼰대병돌이 2020. 3. 4.

DAY6의 리더로 공지와 JYP 소속 가수 홍보, 멘트를 담당하고 있다. 신인이었던 DAY6가 V앱 영상 촬영 등에 익숙하지 못해서 대화 중간 중간에 마가 뜨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 때마다 성진이 손을 방방거리면서 멘트를 치거나 주도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평소 멤버들이 잘 하지 않으려는 일도 대신하고 멤버들과의 진지한 대화 자리도 잘 만드는 편이다. 합주하다가도, "앉아보자"라고 해서 가족회의하듯 이야기를 나눈다고. 성진이 "요즘 우리 어떤 것 같아?" 라고 물으면, 처음엔 머뭇거리지만 다들 이야기를 한다고 한다. 이런 부분은 잘하고 있는 것 같고, 또 이런 건 문제라는 식으로 서로 살을 붙이면서 진행된다. 대만 쇼케이스에서는 눈물이 터져 노래를 부르지 못하는 멤버들을 대신해 파트를 불러주기도 했다. 사실 집에서 막내였기 때문에 리더가 익숙하지는 않았던 듯.[42] 역할을 잘 수행하기 위해 노력을 많이했고 지금도 고민이 조금 있는 듯 보인다. 이따금 스스로를 "못난 리더"라고 할 때가 있다.[43] 그러지 마라 리더로서 멤버들을 보면 각자 의견을 내도 결정은 꼭 과반수로 정하는 편이라 결정만 하면 통합이 잘 되는 편이라고 한다. 굳이 말하지 않아도 안건만 내면 알아서 의견을 취합하니 자신은 회사에 전달만 하면 된다고 한다. 그래도 멤버들이 리더라고 자신의 의견에 힘을 실어주는 경우도 있어서 기분이 좋다고. 누구 밑에서 일 할 성격은 아닌 것 같아 다시 리더를 정하더라도 리더를 하겠다고 대답했다. 만일 멤버들이 싸워서 서로 말을 하지 않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면 어떻게 하겠냐는 선택지에 따로 따로 만난 뒤, 화해시킬 것이라고 답했다.[44] 처음 밴드팀으로 배정되었을 때 매우 당황스러웠다고 한다. 처음에는 젬베를 시작했는데 평생 노래 부르던 사람이었지 악기를 다뤄본 적도 없었고, 젬베를 치면서 부르는 것도 매우 어려웠기 때문. 당황하면서도 노래에는 반주가 필요하니 악기를 배우면 자신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 시작했다고 한다. 하지만 악기 뿐만 아니라 작사/작곡까지 요구했으니.... 그러다 빅뱅의 를 접하고 매우 신선한 충격을 받게 되고 이것이 하나의 터닝 포인트가 된다. 그룹으로서의 색깔도 뚜렷하지만 개개인의 색깔 또한 뚜렷한 빅뱅을 보며 밴드팀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잡은 듯.[45] 여튼 처음에는 당황스러웠지만 오히려 밴드라서 연습생 생활을 버틸 수 있었다고 한다. 밴드가 재밌어지고, 음악을 깊게 생각하게 되면서 자신의 발전을 느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밴드팀으로 배정된 것이 싫다기보다 "어려웠다"고 표현했다. 노래만 하다가 악기를 연주하며 노래를 부르려니 둘 다 어중간하게 되어 버리는 것 같아서 힘들었다고... 밴드가 된 것이 자신의 음악 인생에서도, 그냥 인생으로 봐도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고 한다. 성진이 생각하는 DAY6의 매력은 멤버 개개인의 음악적 성향이 다르다는 것. R&B부터 팝, 그리고 한국 정서 등 표현하는 방법들이 제각각이지만 한데 잘 어우러지는 느낌이라고. 예전에는 음악이 딱 하나의 길로만 가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지나고 나니까 이것도 나름의 매력이 있구나 싶다고 한다.

2015년 를 만들고 회의에 들어갔는데 "새롭다"란 평을 받았고 그 곡이 데뷔곡으로 결정됐을때 정말 뿌듯했다고 한다. 이 때를 떠올리던 성진은 데뷔 직전 노래를 그만둬야겠다는 생각을 했는데[46] 이 곡으로 힘을 얻게 됐다고 한다. "아이돌 밴드"라고 불리는 것에 대한 반감은 없다고 한다. 직접 노래를 부르며 연주를하고, 작사/작곡하여 곡들을 발표하고 있기에 거리낄 것이 없이 떳떳한데다가 "아이돌"이라는 단어의 의미가 "우상"인지라 DAY6가 누군가의 우상이 될 수 있는 밴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그래서 "아이돌 밴드"라고 불리는 것이 싫지 않고, DAY6가 좋은 음악을 하고 그 음악으로 인정 받을 수만 있다면 된다고 한다. 음악적 영감에 대해서는 가사는 직접 경험하거나, 영화를 보면서 그림이 그려질 때가 있어 주제를 잡고 그때부터 풀어간다고 한다. 또, 일상 생활에서 영감을 받는 편인데 순간을 즐기지만, 그 감정을 기억하려다 보니 이게 좋은 것을 수도 있지만 또 온전히 즐기는 건 아니라서 아쉬울 때도 있다고 한다. 착해 보이는 외모 덕도 있고 동생들이 장난을 걸어도 잘 받아주는 점에서 성격이 둥글고 무난해 보인다. 그러나 사실 매우 예민하고 직설적인 팩력배독설가. 데뷔 곡 의 가사 내용을 설명하는 중에도 "찌질한 남자의 이야기"라며 본의 아니게 가사를 쓴 모 멤버를 디스했다.[47] 사실 디스를 잘 하는 것도 있지만 원래가 부산 사람이기 때문에 매우 직설적인 면도 있다. 돌려 얘기하면 이해 못할까 봐 직설적으로 얘기했다고. 초반에는 이런 표현 방식 때문에 다른 멤버들과 매우 힘들었다고 한다. 듣는 입장에서는 기분이 나쁠 수 있고 상처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48] 2017년 들어서는 팬들도 인정한 DAY6의 팩폭 담당이 되었다. 그러나 본인은 거르고 거른 게 그거라고 했다. Jae의 말에 의하면 화날 때 가장 무섭다. 막내라인 원필과 도운을 제일 많이 혼내는데, 연예인 다 됐어 아 으쯔라거 왜 혼내냐는 질문에 "혼내려고 혼내는 게 아니고 혼날만한 일을 하기 때문에 혼낸다." 라고... 원필과 도운이 음식물을 먹고 안 치우거나, 치우면서 국물을 떨어뜨렸는데 못 보고 못 닦을 때 혼낸다. 근데 혼내면서 치워준다고. 츤츤 이에 대해 막내들은 "우리도 닦을 때 많았다"고 했지만 그럴 "때도 있었다"고 반박했다. 그래도 예전에 비하면 많이 유해졌다고 한다. 이빨 빠진 호랭이 DAY6의 공식 잔소리꾼이기도 하다. 불↗좀↘끄↗고↘다↗니라 뭐 뭐 방↗문↘좀 안↗닫↘고↗다녀?! 누↘가↗난↘방↗껏서?? 난↘방↗누↘가↗껏서↗이거?! 하지만 나이가 어린 멤버들아랫것에게 몰이를 잘 당하기도 한다. 심지어 2017년 4월 뒷풀이 라이브에서는 부지불식간에 원필과 도운에게 엉덩이를 맞기도 했다.# 저 잠시만 갔다올게요^^ (추격)[49] 자신은 리액션을 해주면 계속 할까 봐서 일부러 표현을 하지 않는데, 그래도 계속 한다고. 김원...야..! 원필씨. 싫어하면 안 하는 걸로 합시다 우리. 원필의 애교를 못 견뎌하는 1인. 형으로서 이걸 화를 내기도 뭐하고 안 받아주기도 뭐해서 적당히 넘기려고 하면 그걸 또 좋다고 계속 한다고. 제형이 봤을때 성진은 "한국" 그 자체. 어디에 나가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가 뚜렷한 사람이라고 했다. 성진을 보면서 Jae가 한국 문화에 많이 적응한 것 같다고. 어렸을 때는 부끄러움이 많은 성격이었다고 한다. 주목 받는 것을 못견뎌하는 성격이었다고. 사실 지금도 약간 그렇다고 한다 남들에게 보이게 되는 직업을 하며 성격이 많이 바뀌게 되었다고 한다. 지금도 일을 할 때와 사석에서의 성격은 좀 다르고 사석에서는 좀 조용하고 목소리 톤이 방송할 때 처럼 올라가는 일이 별로 없다고 한다. 일 할 때만큼은 밝은 모습을 더 내보이고 싶어서 노력하고 있다고. 원래 성격은 방송할 때만큼 밝지는 않다고 한다. 2009년 친친가요제 대상 수상[50]을 비롯해 BYC청소년가요제 2위 등 다양한 가요제 수상 경력을 지니고 있다. 본인 말로는 전국에 가요제란 가요제는 다 참가해서 가요제를 휩쓸고 다녔다고. 친친가요제에 대해서는 당시에 대상을 받을만한 실력은 아니었다고 본인은 생각했지만, 막상 무대 위로 올라가니 평소에 잘 안되던 것들이 잘 되었다고 한다. 무대 매너도 로맨틱하게 부르고 좋았다는 Young K의 말에, 그 부분은 좀 아쉽다고. 좀 아재스럽지 않았나 싶다고 한다. 아재요 2009년 친친가요제 VTR에서 ''"부산 남자가 무뚝뚝하다는 편견을 브리세요."''라는 명대사가 탄생했다. 탄생 비화로는 당시 수줍은 성격이었던 성진이 자기 소개 멘트를 주문받고 뭐라 해야할지 곤란해하자, 제작진 분들이 추천해주신 멘트라고. 꽃 향기를 맡는 행동도 제작진 분들의 지시였다고 한다. 당시 감성이 그랬다고... 이 가요제 이후로 수줍었던 성격이 활발해지는 변화가 일어났다고 한다. 오디션에서 서류를 작성할 때 펜이 없었는데 옆에서 펜을 빌려준 것이 지금 같은 팀의 원필. 원필의 말에 따르면 당시 "나보다 되게 형이겠구나!"라고 생각했는데 두 살 차이밖에 안나서 웃겼다고(...) 성진이 형이 첫 인상과 다르게 순하고 세 보이는데 마음이 여리다고 한다. 15년 대만 쇼케이스에서 "녹음하면서 도망치고 싶었던 적이 있었나요?"라는 질문에 <태양처럼> 레코딩 당시, 자기는 맞게 하는 것 같은데 자꾸 틀렸다고 해서 도망치고 싶었던 적이 있었다고 대답했다. 할 수 있는 개인기는 성대모사. 스폰지밥 선배님의 웃음소리와 집게사장선배님의 "스뽄지밥!!! 넌 해-고야!!!!"를 자주 하고 있다. 또 하나의 개인기는 서울말. 음? Jae의 요청에 따라 성진의 명대사 "부산 남자가 무뚝뚝하다는 편견을 브리세요."가 서울말 Ver.#2[51]으로 탄생되었다. 최근 들어 새로 밀고 있는 개인기가 하나 있는데, “내 몸속에 총알이 두 발이 박혀있어” “이 작전은 우리 셋만 아는↗ 건가요↘“ 겹치는 개인기로 인해 본의치 않게 멤버 도운과 둘만 아는 사실 모두가 아는 대결 선상에 놓여있다. a.k.a 암살 ohoh 춤신춤왕 ohoh GOT7 진영이 인정한 JYP 3대 댄스 신동(...) 중 1위[52] GOT7 유겸은 자기가 이길 수 없으며 그를 이길 사람으로 진짜 춤신춤왕을 언급했다. 그러나 정작 본인은 그 분을 못 따라간다고 매우 겸손하게 말했다.[53] 연습생 시절 2~3년 정도 춤을 배웠지만 왜 놀라시죠? 회사에서 춤을 포기한 유일한, 최초의 연습생이라고 한다. 그래도 라디오나 방송의 장기자랑 코너에서 늘 빼지 않고 하며 이때는 Young K가 비트박스를 넣어준다. 춤을 시전할 때 멤버들의 모습은... 안 볼란다 청담동에서 전화가 와요, 위험하다고. 어차피 다들 못하는 거 알고 있기에 못하는 걸 못 하는 대로 보여주고 별 부담 없이 자신감을 가지고 춘다고. 자기가 가진 모든 자신감을 쏟아붓는다. 연기를 잘 한다. 스토리 라인이 있는 뮤비 연작에서 메인 롤을 맡았으며, 행복한 두시 라디오에서 "메소드 연기상"을 수상했다. 그 중 백미는할머니 연기, 그으게 무우슨 소리냥!! 하안된다아 브라질 유학생과 부산 오빠 연기도 꽤 반응이 있었다. 원필이 생각하는 그의 연기는 "가능성" 서울에서 연습생 생활을 한 지 꽤 됐지만 여전히 부산 사투리를 쓰고 있다.[54] 외할머니 밑에서 자라면서 외할머니 말에 영향을 받은지라 부산 사투리가 센 편. 무대 멘트나 오디션 영상 멘트 칠 때는 서울말을 쓰려 노력 중이나 본인은 부산 말을 더 좋아한다. 어쩌겠어요 이게 난데. 난 게 부산인데 무대에서 MC를 해야 할 때는 정리된 느낌이 강해야 할 것 같아서 표준어를 사용하려고 노력하지만[55], 평소에는 아니라고 한다. 평소에도 서울말을 쓰면 억지로 꾸민 것처럼 느껴지고 진짜 자기 자신이 아닌 것 같은 느낌이 들고 거리감이 생겨서라고.[56] 서울 생활하면서 사투리로 인해 겪은 에피소드들이 있다. 부산에서는 "그저께"를 "아래께"라고 하는데 다른 사람에게 "니 아래께 그랬잖아?"하면 그 사람이 "아래께가 뭐예요?"라고 답하기도 하고 그런 용어를 쓸때마다 사람들이 너무 웃었다고. 그래서 "내가 사투리를 써서 무시받나, 나를 좀 쉽게 아나?"라고 처음에는 생각했다. 나중에 알고 보니 그런 표현이 매우 생소하고 서울과 다르다 보니 그런 부분에서 많이 웃은 거였다고. 그렇지만 Jae와 도운보다 서울말을 잘 한다고 생각한다. (...) 서울말을 하면 묘하게 톤이 올라가면서 높낮이가 일정해진다. 마치 TV 동화 행복한 세상 나레이션처럼. 할머니는 오늘도 손녀를 이끌고 가신다. 애미야 서울말을 쓸 때 억양이 내려가지 않도록 허공에 손으로 직선을 그린다. 본인이 설명하기를, 경상남도 쪽은 억양이 내려가는데 그걸 잡기 위해 높은 톤에서 머물러서 약간 떠 있는 느낌이 된다고. 사투리를 고칠 때는 자신의 노력, 의지, 그리고 주변 환경이 중요한데 주변에 도운이 있어서 fail... 사투리를 쓰는 사람끼리 만나서 사투리를 계속 쓰게 됐다고. 행님아↘ 밥 뭇↗나↘ 같이 묵자↘ 시키라 시키라 그러다 보니 다른 멤버들도 부산 사투리를 가끔 쓰게 되었다. 특히 Jae[57]. 서울말로 라디오를 진행해보라는 말에 혼자 죽지 않기 위해 DAY6의 프리한 라디오 <성진&도운> 편에서 도운과 서울말 배틀을 하겠다고 공언했다. Jae가 매우 좋아했다.-- 결국 도운과 서울말 배틀을 했고 이겼다. 랩 레슨을 1년 정도 받은 적이 있다. 사투리 교정의 일환 이에 대해 물으면 프리스타일은 시켜도 하지 않을 것이라며 제발 시키지 말아달라고 했다. 17년 3월 개인 연출 무대로 <쇼미더데식>이라는 힙합 디스전 무대 웃지 마!!! 내가 이 자리에서 서로를 디스하는 이유, 멤버들 사이가 좋다는 걸 반증 너무 사소해서, 말 못하고 넘어갔던 것들. 오늘 이 자리에서 다 쏟-아-내!!!를 꾸미기도 했었다. 참고로 원필은 이 기획을 처음에 반대했었다고 한다. 트로트를 잘 부른다. DAY6 멤버들의 말에 따르면 다 같이 노래방에 가게 되면 성진이 형이 트로트를 불러 아주 뒤집어 놓는다고. 뽕끼가 장난 아니라고 언급한 적이 몇 번 있다. 트로트라는 주제가 나오면 멤버들이 "성진이 형 전문 분야"라고 할 정도. 2017년 팬싸인회에서 DAY6의 곡을 트로트로 바꿔 부르기 평소 자주 한다고한다, 트로트 애창곡 부르기무조건를 선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개인 V앱 라이브 방송에서 코인 노래방에 가서 노래를 부르며, 요즘엔 목 관리를 하느라 노래방에 못 간 지 꽤 되었다고 언급했다. 마산구장 아재를 연상케하는 사투리와 묘한 아재 스멜로 간혹 팬들이 아재 드립을 치곤 한다. 줄임말에 약하고 라아데? 단어 선택이 올드한 점 밴드 시장 팬맺기(팔로잉) 사발면 신세대 언어(신조어)도 아재 이미지에 한 몫 한다. 박정아의 달빛 낙원에서 디제이가 "아재 개그" 얘기를 했을 때 물을 뿜을 뻔한 적이 있는데 왠지 본인이 그렇다는 걸 아는 것 같기도 했... 지만, 사실 본인은 팬들에게서 아재라고 불리는 걸 잘 몰랐었다. 지금은 안다 처음에 "아재"라는 호칭을 들었을 때 매우 신선하다고 생각했다고. 당시에는 "아재"라는 말이 그렇게 많이 쓰여지는지 잘 몰랐기 때문이다. 점점 지나다 보니 되게 정감있게 느껴졌다고. 부산에서 "아재" "아지매"라는 단어를 많이 듣고 자랐기 때문에 본인을 친근하게 생각해주는 것 같았다고. 멤버 중에서는 원필이 성진을 아재라고 부르며, 모두들 성진에게 아재라는 별명이 굉장히 잘 어울린다고 좋아한다. 참고로 아재 개그는 하지 않는다. 어차피 막힐 거라는 걸 알기 때문이다. 영어를 잘 알아듣는다. After School Club을 유심히 보면 웬만한 MC들의 멘트를 알아듣고 리액션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다만 말을 못하기 때문에 영어로 말하지는 않는다. 이거는 미스언더스탠딩입니다. 깔끔한 성격이다.[58] 과자 부스러기가 떨어지는 것이 싫어 싱크대에 가서 먹으라고 하고, 방에 향수를 뿌린다.[59] 그럼 (멤버들을) 다 치워주냐는 질문에 예전에는 다 치웠었는데,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아서 많이 내려놓고 이제는 딱 자기 자리만 지킨다고 한다. 또한 덕담 타임에는 같은 방을 쓰는 원필에게 밤에 씻고 자라는 훈훈한 조언(?)을 하였다. 자기 전에는 발바닥에 있는 먼지를 털어서 제거하고 침대에 올라가야 한다고 한다. 그리고 스탠드를 켠다고. 또 자기 전에는 노래를 안 듣는다고 한다. 예민해서 조용히 있는다고. 룸메이트 원필의 말에 의하면 명상을 그렇게 한다고. 방이 소등 뒤에는 음소거 모드라고 한다. 약속을 기다릴 때, 상대방이 늦는다면 3시간이고 4시간이고 기다리는 미련한 성격이라고 한다. 더불어 의외로 거절도 잘 못하는 성격이라고. 원필과 룸메이트.현재는 혼자 생활중 본인은 굉장히 예민해서 자신의 성격을 맞춰줄 룸메이트를 찾기 어렵다고. 과거 GOT7의 JB와 진영과 룸메이트였는데 잠을 잘 자지 못했다. 원필은 자신에게 잘 맞춰준다고. 잘 때 같이 자고 화장실 갈 때 매우 조심조심 간다. 참고로 2017년 4월 그라치아 잡지 인터뷰에서 자신을 무장해제 시키는 멤버로 원필을 꼽았는데, 같은 방을 써서 그런지 속마음을 털어놓기도 편하고 혈액형도 같고, 뭔가 통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자신은 싹싹해도 애교부리고 웃는 편은 아닌데, 원필과 같이 있으면서 점점 더 활발해지고 주도적으로 변했다고. 그리고 자신을 윙크하게 만들었다고. 본인은 자신을 애교나 귀여움에 면역과 소질이 없는 무뚝뚝한 성격에 귀여운 것이 어울리지 않는다고 하지만 막상 팬 서비스를 보면 평소 하던 말과 달리 의외로 잘 하는 데다 잘 어울린다.[60] 잡지 인터뷰에서 Jae, Young K, 도운이 DAY6의 애교담당으로 성진을 지목하기도 했다(...)

DAY6의 곡에서는 데뷔 곡 의 멜로디 작곡, 미니 2집 에서 , <바래>의 작사/작곡, 작곡에 참여했다. 또, 정규 1집 에서는 <오늘은 내게>,<장난 아닌데>,<겨울이 간다>의 작사/작곡, <반드시 웃는다>, , <어떻게 말해>, 의 작곡에 참여했다. 정규 2집 에서는 ,<좋아합니다>, <좋은걸 뭐 어떡해>, <남겨둘게>, <놀래!>, ,, <그렇더라고요>, <혼자야>, <쏟아진다>의 작곡에 참여했다. DAY6의 미발매 곡인 ,,,,의 작사/작곡에 참여했으며, 의 작사에 참여했다. 타 아티스트의 곡으로는 업텐션의 미니 5집 5번 트랙 <빠져가지고>의 작사/작곡, 가이드 녹음에 참여했다. <겨울이 간다>의 경우 성진이 사운드의 방향을 잡는데 고민과 노력을 많이 했다고 한다. 원래 좋아하는 스타일의 곡이라고. Jae가 멜로디 라인을 잘 잡아줘서 잘 나온 것 같다며 "Gotta let go Gotta let go ah-" 파트의 경우 꼭 이런 포인트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무조건 살리려고 노리고 만들었다고 한다. "Gotta let go Gotta let go ah-"에서 "ah-"의 경우 Jae가 처음에 그런 느낌을 내줬는데 그것을 성진이 정리한 것이라고 한다. <장난아닌데>의 경우 후렴구인 "장난아닌데"를 생각한 것이 성진이다. 원래 가제는 <Don't you feel it>이었는데 후렴구가 처음 시작할 때 더 hook한 느낌이 들었으면 좋겠어서 외국어인 "Don't you feel it"보다는 "장난아닌데"라는 한국어 표현이 직설적으로 들어가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하여 바꿨다고 한다. 곡의 경우 봄 느낌이 딱 나는데 시작부터 너무 쉽고 기타 반주와 코드도 어려울 것이 없는 코드라 금방 따라할 수 있어서, 놀러 갈 때 기타를 들고 가서 따라 부를 수 있었으면 한다고. A 파트 멜로디가 되게 hook한데다가 색다른 무언가가 나왔으면 좋겠어서 처음에 성진은 "오늘도 난 아니나 다를까~"[38]라는 가사를 생각했었다고 한다. "오늘도 난 아니나 다를까 하루종일 너를 생각해" 이런 내용의 가사로 한 번 풀어볼까 했었는데 완성되어 나온 가사가 되게 포인트가 있는 것 같아서 완성본에 만족한다고 한다. 처음 <그렇더라고요>의 멜로디를 구상할 때, 사운드가 미니멀하다보니 목소리가 확실히 돋보일 수 밖에 없는 곡이어서 멜로디 라인이 되게 힘있는 멜로디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하나를 뱉더라도 펀치감이 있게 와닿는 멜로디였으면 했다고. 하지만 A 파트의 경우에 이미 건반 라인이 가고 있었어서 건반 라인을 따라가서 유니즌으로 가도 되게 멋있겠다는 생각에 그렇게 작업을 쭉쭉 해나갔고 그랬더니 금방 완성 되었다고 한다. 큰 사운드보다는 작은 사운드로 시작해서 점점 develop 되는 것을 좋아하는데 <그렇더라고요>가 약간 그런 느낌인 것 같다고 한다. <좋아합니다>에서 후렴구 "좋아합니다~"에서 이어지는 ''"참으려 해봤지만 더는 안되겠어요" 파트는 사실 성진이 장난 치다 만든 라인이라고 한다. "좋아합니다~" 부분의 후속 파트를 만드려고 "좋아합니다~"부분을 DAY6 멤버들끼리 아무리 돌려보아도 그 뒤가 나오지 않았던 것. 그래서 거의 포기한듯이 놓으려고 할때 성진이 장난식으로 "참으려 해 봤지만 더는 안되겠어요"'' 부분의 멜로디를 불렀고[39] 물론 가사는 붙어있지 않았다. 그것을 듣고 다들 "어? 좋다" 하고 통과가 된 것이라고 한다. 성진은 조금 무리라고 생각해서 고민을 많이 했는데 이만한 라인이 없다 싶어서 그대로 쓰게 되었다고 한다. EVERY DAY6 FINALE CONCERT - THE BEST MOMENTS-에서 유닛 무대로 Jae와 함께 작사/작곡에 참여한 라는 자작곡을 선보였다. Jae가 쓴 영어 가사를 성진이 한국어로 번역하였는데, 처음 Jae의 가사를 직역하면 "해안가에도 비가 내립니다."라는 내용이었다. Jae에게서 A 파트의 내용이 "네가 눈물을 흘릴 때, 내가 정말 사랑받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라는 것을 듣고 그렇다면 "해안가에도 비가 내린다"는 식으로 직역하지 말고, 한국식으로 번역을 하자 싶었다고. 그렇게 성진의 번역으로 탄생한 가사는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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