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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심

펠로로스 테일즈위버

by 꼰대병돌이 2020. 3. 4.
룬의 아이들 윈터러의 등장인물. 이름의 뜻은 거인이다. 이름에 걸맞게 매우 체구가 크며, 섬에서 그를 올려다보지 않아도 되는 사람은 나우플리온을 포함해 극소수이다. 헥토르와 에키온의 아버지이자, 달의 섬 섭정인 스카이볼라의 친동생이다. 섬의 권력자로 달의 섬의 수도사 자리를 맡고있다. 한때 검의 길을 걸었으나 동년배로 희대의 천재 일리오스가 있었던 탓에 검의 사제가 되지 못했다. 큰아들 헥토르가 자기 대신 검의 사제가 되어서 자신의 바람을 대신 이루어 줄 거라고 기대하며 무척 아끼고 있다. 헥토르에게 방해가 된다는 이유로 나우플리온과 다프넨을 싫어하며, 차기 검의 사제 후보로 유력하게 떠오른 다프넨을 제거하고 싶어한다.
다프넨이 에키온의 함정에 빠져 윈터러를 갖고 실종된 사건을 트집삼아 괴롭히기도 했다. 다프넨을 쫓아내기 위해 여론을 모았지만, 그 사건이 실은 자신의 둘째 아들 에키온의 주도로 일어난 것이라는 증거가 눈앞에 들이밀어지자 그건 몰랐던 모양이라 당황한다. 헥토르를 위해 에키온을 버리면서까지 발뺌할 생각까지 잠시 하지만, 그런 범죄자의 형이라는 낙인도 헥토르에게 도움이 될 것이 없기에 결국 에키온을 감싼다. 결국 이 사건의 진실은 은폐됐고, 그 후 여론을 잠재우느라 꽤나 고생 좀 한 듯. 하지만 그 후로도 정신을 못차렸는지 그의 암묵적인 허락하에 에키온이 패거리들을 시켜 오이지스를 폭행하여 다프넨에게 무언가를 하려는 계획을 세운다. 그 과정 중에 어쩌다보니 오이지스가 목숨이 위험할 정도까지 폭행을 당하며, 심지어 장서관에 불이 나는 바람에 계획은 수포로 돌아간다. 섭정의 친동생이라는 지위를 이용해 사건의 주도자인 에키온은 재판도 받지 않고 끝났지만, 에키온의 패거리였던 아이들은 사형을 당하고 만다. 높으신 분들의 종특을 다 갖고 있는 부정적인 성격을 지닌 인물. 그리고 의외의 사실도 하나 밝혀지는데 사실 헥토르는 펠로로스의 친아들이 아니다. 펠로로스의 여동생이 낳은 아들로, 원래는 조카지만 여동생이 사망하자 조카를 친아들보다 더 아끼면서 키운 것. 오히려 그의 진짜 친아들 에키온이 사랑과 관심을 받지 못해서 형에게 맹목적인 숭배를 바치는 형태로 아버지의 애정을 갈구하는 것이 아이러니. 헥토르는 이것 때문에라도 가족을 버릴 수 없다고 말한다. 전민희와 소프트맥스에서 동시 프로젝트로 실행한 판타지 소설 룬의 아이들과 온라인 커뮤니티 4LEAF의 세계관을 채용하여 새로운 스토리로 만들어 낸 MMORPG. 정확한 장르는 '스토리텔링 온라인 RPG'라고 한다.[3] 어디까지나 세계관과 캐릭터만 인용했을 뿐, 전체적인 스토리는 소설과 완전히 다르고 호불호도 갈린다. 무료화가 된 현재는 넥슨의 클래식 RPG 5개 중 하나이다. 줄여서 "테일즈", "텔즈" 혹은 "테위"라고 부른다. 이름이 비슷한 테일즈런너와는 당연히 관계 없다.[4] 2019년 7월 16일, 각 능력치를 +10까지 올릴 수 있는 아바타 강화제[5]와 이자벨의 비법류[6] 100개로 교환할 수 있는 이자벨의 특선 묘약이 업데이트될 것이라는 공지가 올라오면서 문제가 시작되었다.# 아바타 강화제의 경우, 능력치가 올라가는 것도 엄청난 밸런스 붕괴인데 아바타 3개를 재활용한 아바타 강화제로는 30일 동안이나 능력치 상승이 유지된다는 조건으로 유저들을 기막히게 했다. 물복 유저의 경우, 아바타 강화제를 쓰게 되면 합뎀이 20이나 상승하게 되는 셈. 쉽게 말해 한 달에 화바타를 20개씩 사라는 것이다. 이자벨의 특선 묘약은 각 묘약마다 경험치 획득률 500%, 룬 경험치 획득률 500%, 몬스터 드롭 아이템 확률이 250%, 이동 속도 15 증가, 모든 능력치 100 증가, 모든 오리지널 능력치 50% 증가, 모든 데미지 10% 증가라는 미친 효과가 지속 시간 30분 동안 유지된다. 과금을 하기만 하면 더 쉽고 더 빠르게 플레이할 수 있게 되는 것. 이로 인해 커뮤니티들은 한바탕 뒤집어졌으며 유저들은 대거 분노했다. 더 열받는 건 망치 업데이트 때처럼 호락호락 넘어가지 않겠다는 듯이 공개 테스트서버 업데이트 공지에 미리 알리지 않고 정식 서버 업데이트에 곧바로 끼워 넣는 날치기를 시도한 것. 운영진 측은 유저들의 소리를 무시하고 해당 아이템들을 본 서버에 그대로 적용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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